최경환 "지방선거로 1년차 정부심판? 어불성설"

  • 등록 2014.02.03 0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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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말까지 넣은 安신당이 구태중의 구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6·4 지방선거와 관련 "집권 1년 차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이치상 맞지도 않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야당이 오는 6.4 지방선거 전략으로 '박근혜정부 심판론'을 내세운 데 대해 이같이 말하며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의 심판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지방으로 (심판론을) 확대 재생산하면 지방자치 본질이 왜곡된다”며 “지방자치 시대에는 재선, 3선 단체장이 잘하면 밀어주고 못하면 새로운 인물로 바꾸는 심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안철수 측 '새정치신당'의 연대 가능성과 관련, “표를 따른 야합은 (정치) 후퇴중의 후퇴”라고 규정했다. 

 

또한 최 원내대표는 “'새정치'라는 말까지 넣은 안철수 신당이 구태중의 구태”라며 “정치야합에만 골몰하는 사익 추구는 결국 한 여름밤의 정치쇼로 끝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다수 국민의 민심은 한마디로 ‘경제를 살려 달라’는 것”이라며 “경제지표상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실감하는 체감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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