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이석기 사형시켜야한다는 얘기 많아"

  • 등록 2014.02.04 1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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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아주 뼛속부터 종북" 비난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검찰이 전날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내란음모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한 데 대해 "제 주위에서는 무기징역이다, 사형을 시켜야 된다는 이야기도 많다"고 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내란음모죄 법조항에 사형, 무기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징역형만 할 수 있는데 그래서 검찰이 20년을 한 걸로 본다"면서 "제가 전에 어떤 다른 방송에 나가서 이석기 최소한 10년은 선고돼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통상 구형하는 양의 절반 정도가 법원에서 선고 되는 걸로 봤을 때는 검찰도 역시 최소한 이석기가 10년은 선고돼야 한다는 의지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석기 의원이 단지 뭐 그 한두 번 모여서 한 게 아니라 이 사람은 아주 뼛속부터 종북"이라고 비난했다.

 

덧붙여 그는 "그동안에 해왔던 여러 가지 행태, 북한 주장에 동조하고 했던 것을 봤을 때는 그러한 일련의 상황으로 무장투쟁, 전쟁에 대비한 무장투쟁을 준비한 것"이라며 "저는 (이 의원의 혐의가) 명백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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