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였던 靑신임대변인에 민경욱! 알고보니 그 앵커

  • 등록 2014.02.05 14: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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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앵커였던 민경욱 내정 "소통증진에 일조"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한달 여 넘게 공석였던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가 내정됐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민경욱 전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민경욱 새 대변인이 해외특파원(주워싱턴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경욱 신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언론)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기자 생활을 오래했으니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국민과 소통을 증진하는데 일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대통령과의 인연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워싱턴 특파원 때 (박 대통령이) 잠깐 왔는데 그 외에는 인연이 없으며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뉴스를 진행하면서 인터뷰를 한 경험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민경욱 신임 대변인은 1991년 KBS공채 18기 기자로 입사해 2004년 미국 워싱턴 특파원으로 파견됐다. 이후 2007년 보도국 정치부 데스크를 지냈으며 KBS9시 뉴스 앵커와 KBS 열린토론 등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얼굴을 알렸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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