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지난해 보다 증가

  • 등록 2014.02.06 09:14:01
크게보기

- 대구외고 정시 7명 합격, 자사고 결과는 기대에 못미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4일 오후 발표된 2014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 결과, 대구지역 정시 최초 합격자수는 현재까지 34명으로 지난해 최초 합격자 수 31명보다 3명 증가 하였다. 수시합격자 124명을 포함한 전체 합격자 수는 158명으로 지난해 보다 9명이 증가하였다.

이미 확정된 수시합격자수 124명(지역균형선발 40명, 일반전형 76명, 기회균등 선발 8명) 역시 지난해 112명보다 12명 증가하여, 서울대 결과만을 볼 때 올해 대구지역 입시 결과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서울대 정시 결과는 정시 모집인원이 552명으로 지난해 보다 76명 줄었고, 최근 수도권의 합격자 비율이 높아지고 지방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교 중 대구외고의 경우 정시에서만 7명이 합격하여 총 8명의 합격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고 중 오성고가 4명(총 7명), 대륜고가 3명(총 8명), 능인고가 3명(총 4명)으로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특목고와 자사고를 제외한 일반고 합격자는 19명으로 56%를 차지하여 전국의 일반고 비중(5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현재 대구교육청은 일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50개교)를 권역별 클러스터로 나누어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