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 합의! 박근혜 "늦게나마 다행"

  • 등록 2014.02.06 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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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이번에는 꼭 상봉행사 이뤄지길"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합의에 대해 "늦게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6일 전했다. 

 

전날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기로 남북이 합의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번에는 꼭 상봉행사가 이뤄져서 60년을 기다려오신 흩어진 가족들이 더이상 가슴 아프지 않게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온 이산가족들을 위해 합의된 일정이 잘 진행되도록 실무진들이 잘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남북은 전날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상봉행사 날짜는 우리 측이 제의한 17∼22일보다는 다소 늦은 날이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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