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AI 인체감염 예방대비책 강화

  • 등록 2014.02.06 18: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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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및 홍콩, 대만 방문자 각별한 주의 요구

전북도는 최근 인근 중국 및 홍콩, 대만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형 AI) 발생 급속한 증가 및 인체감염,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AI 인체감염예방 및 발생에 대비해 예방홍보 강화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중국(상하이, 안휘성 등) 및 홍콩, 대만에서 AI 발생, AI인체감염으로 지난해 3월 31일 이후부터 현재(2월 3일)까지 279명이 감염(사망 56명)됐고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AI 감염 초기에는 고열증상이 있고 점차 병이 진행되면서 중증 폐렴증세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최근 AI 발생지역인 중국 등을 방문했었거나 가금류와 접촉한 자는 이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도민들에게 해외 여행객 주의사항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관리, 야생조류의 접촉을 피하고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방문 자제와 가금류는 완전히 익혀 먹을 수 있도록 AI 예방수칙에 대하여 홍보하고 예방에 힘쓰기를 당부했다.

 

더불어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보건소에 발생에 대비해 신속 현장조치 계획점검과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지역거점 병원 격리시설 준비점검, 의료비축물자 관리현황 등을 재점검해 예방활동에 힘쓰고 AI 감염의심 증상에 대해 예의주시 빈틈없는 의료기관 감시 및 신고를 강화할 것을 시달했다.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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