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집트 폭탄테러, 부상자 구조에 만전 기하라"

  • 등록 2014.02.17 0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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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박대통령에 즉시 보고..한국인 2명 사망

 박근혜 대통령은 이집트 폭탄테러 사태로, 우리 국민이 사망한 것과 관련,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서 사망자 시신 안치와 부상자 구호, 필요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이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국민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집트 테러 발생 직후인 16일 밤 10시30분께 김 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국가안보실에서 김규현 제1차장, 신인호 위기관리센터장과 함께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이집트 시간으로 16일 오후 2시40분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 31명과 가이드 1명 등 우리 국민 32명이 탄 관광버스가 폭파해 우리 국민 2명이 최소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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