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리조트 붕괴, 대학생4명 사망! 환영회하다 눈벼락

  • 등록 2014.02.18 0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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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인명구조 최우선 노력하라"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17일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크 붕괴사고로, 신입생 환영회 중이던 부산외국어대 대학생 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붕괴된 구조물에 고립됐다.

 

이날 밤 9시 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에 위치한 마우나오션 리조트 2층건물 지붕이 붕괴되면서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로 강덩에 있던 부산외대 대학생들은 강당에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현장에는 학생들을 비롯해 리조트 직원들과 대학 교직원들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일부 학생들은 현재 울산21세기 병원을 비롯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눈으로 인한 붕괴사고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구조된 학생들을 병원으로 보내고 건물에 고립된 학생들에 대해 구조작업 중이다. 이시간 현재는 5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에게 "인명구조에 최우선 노력을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총리는 "사고 원인이 폭설로 추정되는 만큼 각종 구조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철처히 하는 한편,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이후에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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