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역량기반교육 도입위한 국제포럼 개최

  • 등록 2014.02.27 09: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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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기반교육의 해외사례 탐색과 대구 역량기반교육의 추진 방향 모색

 

 

 

[ 더타임스 마태식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역량기반교육의 국제 동향과 대구 역량기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2월 25일과 26일 오후 1시부터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역량기반교육 도입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국제포럼은 행복교육의 발상지인 대구에서 교육의 본질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습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역량을 기르도록 역량기반교육을 도입함에 있어 역량기반교육의 해외 사례를 탐색하고 그 시사점을 바탕으로 대구 역량기반교육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태완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대구 역량기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로즈마리 힙킨스(Rosemary Hipkins) 뉴질랜드 국립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뉴질랜드의 역량기반교육’을 제목으로, 크리스틴 킴-응 리(Christine Kim-Eng Lee) 싱가포르 국립교육원 교수학습-교육과정부장이 ‘싱가포르의 역량기반교육’을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태완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자와 함께 청중 참여 질의토론이 이루어졌다. 청중 참여 토론은 대구시 전 학교의 교장, 교육과정 담당부장교사, 교육부 및 타시·도교육청, 학계 관계자 등 1,500여 포럼 참석자들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되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13년을 행복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행복인식 전환교육, 행복수업, 안전한 교육 인프라 구축,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여 대구행복교육에 대한 교육주체들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2014년에는 이러한 공감대를 토대로 학생들이 진취적이고 개방적이며 따뜻한 사람이 되어 행복사회의 중심에 서도록 행복역량을 기르는 역량기반교육에 힘쓰고 있다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 역량기반교육은 협력학습을 강조하는 배움중심수업으로 교실 수업 개선, 진정성·실천성·협업성이 높은 평가로 평가 개선, 그리고 학교 밖 학교로서 우리마을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구현하고자 한다. 금번 국제포럼을 통해 역량기반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인 뉴질랜드와 싱가포르의 사례를 알아보고 대구 역량기반교육의 실천적 방향과 성공 과제를 알아 볼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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