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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세계여성평의회의 요청을 박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가입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CWWL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현직 및 전직 여성 대통령과 총리를 회원으로 하는 모임이다. CWWL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 49명의 각국 여성 지도자가 가입해 있다. 이와 관련, 민 대변인은 "각국 여성 지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여성 이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외교 지평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