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T 개인정보유출 원인 조사 실시! 스미싱 불안감↑

  • 등록 2014.03.07 1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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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미래부, 민·관합동조사단 파견 조사 실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KT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방통위·미래부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KT 고객 개인정보 항목, 유출 시점 및 경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자의 조치방법, 이용자 상담 등을 접수 할 수 있는 부서 및 연락처 등을 이용자에게 우편과 이메일로 통지하도록 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누출 조회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방통위는 방송·통신·인터넷 관련 협회 및 사업자와 '개인정보 침해대응 핫라인'을 가동하여 유출원인 및 대응방법 등 정보공유를 통하여 유사 피해 확산을 방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불법유통 및 노출 검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번호 118, www.i-privacy.kr)를 24시간 가동하고 신고 접수 받도록 했다.


미래부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사이버사기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심되는 문자의 인터넷 링크주소는 선택하지 않도록 하며, 핸드폰 소액결제 서비스 등은 미리 차단해 피해를 막는 것이 좋다.


한편 이번 KT 홈페이지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1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미디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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