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국민사과 "국민께 송구"...위조증거 여부는?

  • 등록 2014.03.10 09: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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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 확인되면 관련자 반드시 엄벌"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국가정보원이 최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관련, 위조증거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다.


국정원은 지난 9일 밤 기자들에게 '국정원 발표문'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대국민사과를 먼저 전했다.


국정원은 "세간에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진실 여부가 밝혀지도록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라며 "검찰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정원은 "(검찰) 수사결과 위법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는 반드시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정원은 수사 적극 협조를 약속하면서도 증거조작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미디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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