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김황식, 새누리 입당...박정희 묘역 참배

  • 등록 2014.03.15 1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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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공식화 "늦었지만 역전 굿바이히트 치겠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4일 귀국하면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데 이어  15일 새누리당에 입당해, 경선 참여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직접 방문해, 당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당 원서와 지방선거 공천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또한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고(故)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에 앞서 김 전 총리는 14일 미국에서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는 늦었지만 역전 굿바이히트를 치겠다"고 경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전 총리는 "그동안 제가 국정운영의 다양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것을 서울시민께 잘 설명하면 순식간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전 총리는 "한 달 정도 지나면 여러 변화된 상황을 여러분도 보게 될 것"이라며 거듭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김 전 총리는 "서울시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아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갈 때 서울시장 자리를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제가 나서기로 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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