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규제개혁 끝장토론 말고 사과? 한심하다"

  • 등록 2014.03.21 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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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민주당은 발목잡기 정당", 야 "공약 불이행 사과하라"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개혁 끝장토론'과 관련,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부터 하라고 했다"며 "참으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끝장토론에 대해 "각종 규제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답을 얻으려는 모습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뒤 이같이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민주당을 향해, "지지와 격려를 바라지 않지만 민생과 경제를 챙기기 위해 발벗고 나선것에 대해서도 정쟁의 대상으로 삼으니 참으로 한심하다"고 질책했다.


또한 홍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 보다 정쟁이 먼저임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며 "대통령이 하는 일이라면 앞뒤 따지지 않고 비판부터 하는 민주당은 그야말로 '발목잡기 정당'"이라고 규정했다.


한편,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지금 박 대통령이 해야 할 것은 끝장토론이 아니라 자신이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대국민 사과가 먼저”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만약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끝장토론을 한다고 치더라도 그 주제는 규제개혁이 아니라 국정원, 기초연금, 기초공천에 대한 것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무너진 신뢰, 무너진 민생에 대한 주제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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