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총공세' 김황식 물 마시고 이혜훈은 한복입고..

  • 등록 2014.03.22 1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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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고교야구 개막식서 시구...김황식, 아리수 시음


오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들이 주말 총공세에 나섰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관훈동에서 열린 북인사 관광안내도 준공식을 찾았고, 인사동에서 열리는 전통 한복축제에 참석해 직접 한복을 입으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 최고위원은 파란 한복을 직접 입어보이며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이 최고위원은 한강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가요강사협회 전국총회에 참석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볼거리가 많은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이날 오전 광진구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 야구 주말리그 개막식' 경기에서 직접 시구를 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는 정 의원읜 모교인 중앙고가 출전했다.


정 의원은 "서울에 초·중·고 아마추어 야구팀이 62개 정도 있는데 동대문야구장이 없어지면서 한 해에 열리는 약 500개의 경기가 이곳 구의구장에서 열린다고 들었다"며 "시설 부족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대표사업이었던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


김 전 총리는 관계자들로부터 관리 상황 등을 보고받으면서 직접 아리수를 마시기도 했다.  


김 전 총리는 "맑고 깨끗한 맛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시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물 공급이 돼야 한다"며 "아리수가 세계적으로 좋은 품질인데도 시민 의식 사이에선 괴리감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시민에게 정확히 알릴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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