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빅딜설 증폭"vs이혜훈 "대응가치 없다"

  • 등록 2014.03.29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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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측 "소문 증폭 진원지인 것처럼 모함" 李측 "해명 했었다"


오는 6.4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 측이 28일 경선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이혜훈 최고위원에 대해 '빅딜설'을 지적하고, 이 최고위원은 고소를 준비하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김 전 총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최고위원이 정 의원의 지역구인 동작구로 주소를 이전한 데 대해 “이 최고위원이 이사날짜를 명확하게 밝히지 못해 빅딜설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이 특정캠프(김 전 총리 측)를 소문 증폭의 진원지인 것처럼 모함하면서 고소를 운운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 "동작구로 이사 간 것은 정 후보의 출마 이전의 일"이라며 "어떤 후보 측에서 계속 빅딜설을 유포하고 있어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총리 측의 지적에 이 최고위원 측 이지현 대변인은 28일 "일고의 대응할 가치도 없다"면서 "3월10일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같은 날 해명 보도자료를 배포했음을 거듭 밝히고, 그 때와 지금 일점일획의 변동도 없음을 밝힌다"고 일축했다.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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