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일 오후 2시 인천 부평역 앞 선거캠프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경선 상대인 안상수 예비후보와 7선 의원인 서청원 전 대표, 6선의 이인제 의원을 비롯해 방송인 송해 씨 등 5천여 명이 참석,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유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인사말에 앞서 연단에 내려와 큰 절을 한 후 “300만 인천시민의 꿈을 이룰 ‘위대한 인천시대’를 개막한다.”고 선언했다.
▲ 개소식에 참석 중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와 방송인 송해 씨
유 후보는 인사말에서 “특정 세력만을 위한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 “300만 시민의 꿈을 모아 인천이 서울의 외곽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나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특정 세력만을 위한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장관직과 3선 의원직을 버리고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섬에 있어 부인의 흔쾌한 동의가 있었다며, 애처가적인 감동적인 면모도 보여주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유 예비후보의 초등학교 동창인 한영실 숙명여대 전 총장은 축사에서 ‘인천 발전에 대해 힘 있는 유 후보가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했으며, 조홍식(인하대 정외과 석사과정)군의 희망편지 낭독은 ‘젊은이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힘 있는 유 후보에 의한 인천의 발전이 절대적’이라는 주장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샌드 아트 공연 ▲주요인사 축사 ▲희망편지 낭독 ▲희망 비행기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