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싸움' 정청래 "김진태 깐죽대는 입! 감옥 가라"

  • 등록 2014.04.14 0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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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정청래 무인기 의심에 "너의 조국으로 가라"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지적한 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막말을 하며 진흙탕싸움에 뛰어들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의 조국으로 가라!"며 종북론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정청래 생각"이라는 부제를 달고, "미치도록 친북이 하고 싶다. 최고 존엄이 다스리는 주체의 나라에서 이런 짓을 할 리가 없다. 미치도록 대한민국이 싫다.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건 다 조작"이라며 정 의원을 평가절하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지난 13일 트위터에 "미치도록 감방에 가고 싶나? 너의 안식처 감방에 보내주마"라고 반발했다.


정 의원은 또 "김진태, 너의 소원대로 해주마"라며 "깐죽대는 너의 입을 원망해라. 법대로 처리해 줄 테니. 너의 감옥으로 가거라"라고 막말 비판했다.


또다시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느 야당의원이 저를 감방에 보낸다고 협박하네요"라며 "그건 최고존엄 한마디에 재판도 없이 공개처형 하는 나라에서나 가능한 거죠"라며 또다시 종북론을 제기했다.


이어 "역시 이분 대한민국 국회의원 아닐 가능성이 크다"라며 정 의원과 진흙탕싸움을 이어갔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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