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인터뷰 논란'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일본대지진때는 MBC에?

  • 등록 2014.04.21 09:13:42
크게보기

홍가혜 추정 SNS에 "MBN 출연한 게 그렇게 부럽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MBN에 '민간잠수부'로 출연해 거짓말 논란으로 파장을 일으킨 홍가혜 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지난 20일 “홍가혜는 국내에서 발급되는 잠수 관련 자격증 중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외국 자격증 취득 여부 등은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 씨는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MBN에 출언해 "해경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았다. 해경이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발언을 했다."고 밝혀 정부에 대한 분노를 일으켰다.


그러나 홍 씨가 매체를 통해 자주 거짓말을 했다는 증거들이 네티즌 수사대를 통해 속속들이 나왔고, 인터뷰를 한 MBN은 이에 공식 사과를 했다.


특히 20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홍 씨가 일본 도쿄 대지진 당시 MBC에도 출연, 도쿄 거주 시민으로 등장해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웃기고…”라고 말한 모습을 게재했다.


한편 홍씨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에는 자신이 논란의 주인공이 된 것과 관련, “내가 MBN에 출연한 게 그렇게 부럽냐?"며 응수했다.


이어 "그러면 너네들도 현장 와서 얼굴 맞대고 얘기해 보든가"라며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하는 거 아닌가 몰라”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을 더 분노케 했다.


미디어뉴스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