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신체장애인 합동결혼식 24일 진행

  • 등록 2014.04.22 1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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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은행 지원으로 14쌍 가정 결혼식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회장 이일우)에서는 전북은행과 공동주관으로 오는 24일 오전 11시 전주시 평화동 알펜시아 웨딩홀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15회 전라북도신체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무료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장애라는 이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뤄왔던 혼례의 예를 갖추는 뜻깊은 행사이며 지난날의 아픔과 고통을 미래의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의지로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와 다짐의 시간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며 전라북도 각 시·군지부에서 추천한 14쌍의 장애인 가정이 이날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300여 명의 하객들과 축가를 비롯해 결혼식 후에는 제주도로 2박 3일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일우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장애라는 이유로 사회의 편견과 냉대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 자활의지를 북돋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편견 없는 교감과 소통이 이뤄지고 더불어 사는 진정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 합동결혼식은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드래작업장(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조명기구,기로등주(LED포함), 배전반, 자동제어, 계측제어 등 생산) 수익금 중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JB전북은행을 비롯해 지역사회 지원과 뜻이 있는 분들의 후원을 통해 해마다 장애인 무료합동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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