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랑의 연탄 배달 왔어요”

  • 등록 2014.04.28 09:26:18
크게보기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군산시 흥남동(동장 서명옥) 직원, ()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 직원과 군장대학교 학생 20여 명이 지난 25일 사랑의 연탄 배달을 했다.

 

흥남동에 사는 독거노인세대 김모 어르신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이번 달 3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연탄쿠폰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연탄업체로부터 고지대에 거주하므로 연탄을 배달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낙담하던 중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흥남동 직원들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 군장대학교 학생들이 연탄을 배달하는데 흔쾌히 동참했다.

 

이날 300여 장의 연탄배달이 전개됐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을 보니 봉사를 통해 오히려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학생들이 봉사에 앞장서 주어 고맙고, 앞으로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해 우리 지역에 소외된 그늘이 점점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