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12일만에 세월호 최초구조 동영상 공개! 선장 속옷차림으로...

  • 등록 2014.04.28 1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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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15명은 구조돼 전원 생존...옷 갈아입고 온 선원도 있어


해경이 28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인 지난 16일 최초 구조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고가 발생한지 12일이나 지나서 공개된 것이다.

공개된 동영상은 9분 45초 가량으로, 세월호 선장인 이준석 씨를 비롯 선원들이 제일 먼저 구조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세월호 선원 15명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해 전원 생존했다.

특히 이준석 선장은 속옷 차림으로 배를 빠져나와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구속된 선원들에 따르면, 선원 중 일부는 구조를 기다리며 3층선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배를 빠져나와 구조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들은 옷을 갈아입고 오는 동안에도 학생들에게 선실을 나오라는 방송도 하지 않았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미디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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