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부인 발언논란에 "아내 만나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 등록 2014.05.12 07: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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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 "아내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정몽준 의원이 부인의 발언 논란에 대해 11일 해명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아들이 세월호참사와 관련 '국민이 미개하다'고 페이스북 글을 올린 것을 언급하며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다"며 "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아내를 만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 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의원의 부인 김영명 씨는 지난 7일 새누리당 당원들을 만나 “우리 막내(아들)가 좀 일을 저지른거 다 아시죠?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를 해주시기는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아직 어린아이다보니 단어 선택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후 이 동영상이 공개돼 "'바른 소리 했다'가 무슨 말이냐"라는 등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미디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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