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인사이트'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민 1천 190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장 선거 후보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장현 이용섭 강운태 후보가 '3자 구도'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다가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로 탈당한 무소속 이용섭 후보는 27.3%, 역시 탈당한 무소속 강운태 후보는 27.2%였다. 반면 전략공천을 받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윤장현 후보는 26.2%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어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는 4.1%, 무소속 이병완 후보 4.0%, 통진당 윤민호 후보 3.4%, 노동당 이병훈 후보 1.1% 순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7%나 됐다.
무소속인 이용섭ㆍ강운태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67.0%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1.6%였다.
무소속 단일후호 지지도 조사에선 이용섭 후보가 47.6%, 강운태 후보가 41.7%였다.
한편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84포인트이이다. 응답률은 7.3%(총 1만6288명 통화, 1190명 응답)였고,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