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유병언 도망가고 현상금 5억원, 이무슨 볼썽사나운.."

  • 등록 2014.05.26 12: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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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일가 측 '정관계 커넥션 얘기'는 국가기관 협박"


새누리당 서청원 중앙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세월호 선박의 사실상 소유주인 유병언 일가가 도망가고, 오늘 아침에 보니 현상금이 5억으로 (올랐다.)..."라며 "참 이게 무슨 볼썽사나운 일인가"라고 개탄했다.


서청원 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 참석, "유병언 일가는 지금 당장이라도 자수해서 피해자 유족과 국민에게 속죄를 하는 것만이 그가 해야 할 마지막 기회"라며 말했다.


특히, 서 위원장은 "더 가관인 것은 유병언 일가 측에서, 측근 측에서 무슨 정관계에 큰 커넥션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국가기관을 협박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아직도 사건의 핵심이 뭔지 모르고 국가기관을 협박하는 참 가증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서 위원장은 "차제에 검찰이 정관계 커넥션이 있다면 한점 의혹도 없이 밝혀내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의 의혹을 떨쳐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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