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세월호 국조특위 증인채택에 성역 없다"

  • 등록 2014.05.28 13: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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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특위 열리면 신속히 증인채택하겠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28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특위를 하루 빨리 열어야 한다”면서 증인채택에 성역이 없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특위의 논의내용과 증인채택에는 성역이 존재할 수 없다”면서 “특위회의는 선거를 의식한 쇼가 되서는 안 되고 위원장 입장에서 엄정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심 의원은 “정상적 특위절차는 예비조사와 기관보고를 하고 현장확인을 거쳐 의혹이 드러나면 그에 따른 증인 채택을 하고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이라면서 “국조 특위가 열리면 신속히 증인채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대로 하자는 것이지만 증인채택문제는 여야 간사들이 합의할 일”이라며 “하루빨리 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여야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갈등 중이다.

 

구원파 평신도 복음선교회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1991년 32명이 집단 변사한 ‘오대양 사건’ 당시에도 구원파가 오대양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도됐지만 유병언 전 회장은 결국 별건인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아 징역 4년형을 받았다”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를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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