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56.8% 서울시장에 박원순, 경기지사에 남경필 당선

  • 등록 2014.06.05 08: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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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에 유정복 당선...새누리, 서울 탈환은 실패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6.4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6.8%를 기록, 역대 지방선거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를 제외하고 16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4일 치러진 지방선거 투표 결과, 새누리당은 서울을 제외한 인천, 경기지역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5일 오전 8시 35분 현재 개표율이 91.7%인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당선자는 55.9%(251만 616표)를 득표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43.3%, 194만 2천 179표)를 12.6%포인트 차로 앞섰다.  

 

인천에선 새누리당 유정복 당선자가 현재 시간 개표율 98%인 가운데 50.0%(60만 3천 375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시장은 현재 48.2%의 득표율로 58만 1천79표를 얻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서울탈환에는 실패했으나 인천 탈환에는 성공하게 됐다.

 

경기도에선 개표율 98.3%인 가운데, 새누리당 남경필 당선자가 50.5%(248만 4천 595표)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49.5%, 243만 8천 553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개표를 모두 마친 울산광역시장 선거에선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65.4%의 높은 득표율(30만6천311표 득표)을 얻어 당선됐고, 여권 텃밭인 대구시장 선거에선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56.0%(58만 1천175표 )로 당선됐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선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부산시장 선거에선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당선됐다.


세종시장 선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가 57.8% 득표율, 3만 6천 203표로 당선됐다. 전직 세종시 시장엿던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는 42.2%의 득표율로 당선에 실패했다.


광주시장 선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 전남지사에선 새정치 이낙연 후보, 전북지사 선거에선 새정치 송하진 후보가 당선돼, 야권의 호남권 지지를 재확인했다.  


경북지사 선거에선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 경남지사 선거엔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당선돼, 여권 지지층 결집을 드러냈다.  


충북지사 선거에선 새정치 이시종 후보가 당선됐고, 충남지사 선거에선 새정치 안희정 후보가 당선됐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대선시장 선거에선 새정치 권선택 후보가 당선됐다.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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