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차남 김현철, 정몽준 지역구에 출마! 與후보가 아니다?

  • 등록 2014.06.07 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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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탈당한 김현철 "새정연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사진)가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정 전 후보의 지역구였던 서울 동작구을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김현철씨는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7.30재보궐선거에 서울 동작을에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말에 완공되고 동교동과 힘을 합쳐 84년에 민추협을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민추협(민주화추진협의회)은 지난 1984년 5월 18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민주화운동의 대대적 전개를 위해 결성한 조직이다.


한편 김현철씨는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일 당시, 19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탈락해 이에 반발, 탈당했다.


또한 지난 2012년 대선 과정에서 당시 민주당(現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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