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임명안 16일 국회 제출! 靑 "내각 개편, 총리와 내정자가 협의"

  • 등록 2014.06.13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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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개편, 현 총리와 내정자가 협의과정 거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사 발언 논란에도 청와대가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오는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 대변인은 이날 발표될 에정인 내각 개편과 관련, "내각 개편은 현 총리(정홍원)와 총리 내정자(문창극 후보자)와 협의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사실상 문 후보자의 임명 강행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 대변인은 "어제 여론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씀 드렸다"며 "지금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온누리 교회에서 "일본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해 과거사 인식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문 후보자 측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동영상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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