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원전 수명연장 금지법' 대표발의 "대정부질문 할 것"

  • 등록 2014.06.18 1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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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전 수명연장 금지법,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과 탈핵에너지전환을위한 국회의원모임(대표 유인태 의원, 책임연구위원 우원식 의원)이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의 수명연장 금지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잔사고가 대형사고를 부른다”며 "원전이 많은 러시아, 미국, 일본에서 원전대형사고가 났는데 다음은 한국일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원전 수명연장 금지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발의한 장하나 의원은 “이 법은 박영선 원내대표, 문재인 대선후보, 우원식 최고위원 등 33명의 의원님이 함께 공동발의에 동참했다”면서 “내일 탈핵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할 것이다. 정부가 어떠한 답변을 하는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법안은 원자로시설의 최초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에 계속 운전을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허가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로시설의 최초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 그 시설을 계속해 운전하고 있는 발전용원자로운영자의 운영허가를 취소하도록 했다.


한편,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원자력안전법개정안은 김경협 김기식 김상희 김선동 김제남 문재인 민병두 박민수 박수현 박영선 박원석 박주선 배재정 부좌현 우원식 원혜영 유승희 유인태 윤관석 윤호중 은수미 이목희 이미경 이학영 이해찬 인재근 전해철 정진후 조경태 최원식 한명숙 한정애 의원 등 33명이 공동발의했다.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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