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수원정 출마선언 "정치 대수술 위한 도구될 것"

  • 등록 2014.06.26 14: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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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변호사는 26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7·30 경기 수원정(영통구)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백 변호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정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며 "제가 정치 대수술을 위한 새 인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변호사는 "말로만의 새정치가 아니라 행동의 새정치가 필요하다"며 "제가 정치 대수술을 위한 새로운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존재 이유인 국민 안전과 생명의 보전을 지키지 않은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 지 보여줬다"며 "국민은 우리 정치에 대수술을 요구하는데 여전히 우리 정치는 수술 의지는커녕 제대로 된 진단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성장과 눈 앞의 과실 만을 위해 달려가는 사회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사회, 상식과 원칙이 존중돼 우리 국민이 어떤 불의에도 안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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