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시진핑 방한! 한중 정상회담서 '北-日' 압박

  • 등록 2014.06.29 10: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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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가주석 자격으로서 첫 방한, 부인 펑리위안 여사 동행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음달 3~4일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방한한다.


시 주석은 지난 2009년 국가 부주석 자격으로 방한한 뒤 주석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국빈방문한다.   


시 주석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양국 정상은 일본의 집단 자위권 추구와 과거사 부정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과 일본을 향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취임 이후 4차례의 회동과 2차례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온 양국 정상 간의 신뢰와 유대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도약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 주석은 방한 기간에 우리 국내 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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