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장관후보자 청문회, '총기사고' 묻자 한 말이...

  • 등록 2014.06.29 12:33:36
크게보기

"총기사고는 인화문제...병역관리시스템 근본적 재검토"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29일 진행된 가운데, 한 후보자가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 GOP 총기사고에 대해 "병사들과 관계에서의 인화(人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번 총기사고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한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보호관심병사 관리를 포함한 병역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종합적인 보완책을 강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 후보자는 "자녀를 군에 보낸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병영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인격존중의 병역문화가 정착 되도록 간부의 의사를 변화시키고 리더십을 개발하는데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NLL 인근 포격도발과 미사일 발사위협, 핵실험 위협 등 안보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방장관에 임명된다면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건설에 몸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