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회 헌법개정특위' 설치 제안 "국무총리제 자체가 문제"

  • 등록 2014.06.29 12: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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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여야, 개헌 논의 더 이상 미뤄선 안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태호 의원(사진)은 29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여야는 소모적인 정쟁으로 개헌 논의를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면서 "국민의 의식 속에선 이미 개헌이 시작됐지만 정치권이 국민의식 수준을 못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개헌 논의는 결코 국정운영의 걸림돌이 아니며, 오히려 지금 논의하지 않으면 장래에 더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국회 헌법개정특위 설치를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개헌을 위한 공론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연이은 국무총리 후보 낙마로 인한 국정 공백이 총리 후보의 자질,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의 문제보다 '국무총리제도' 자체가 근본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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