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국회의원 겸직금지안 거부? 사실아냐"

  • 등록 2014.07.02 19: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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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지금까지 '겸직금지 원칙' 밝혀왔다"


정의화 국회의장(사진) 측은 2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국회의원 겸직금지안'을 거부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최형두 국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의장이 국회의원 겸직금지에 대해 업무 보고 차원에서 진행 경과를 보고받았을 뿐 결과보고서를 거부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최 대변인은 “정 의장은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위원장을 내려놓았고, 지금까지 겸직금지 원칙을 밝혀왔음을 말씀 드린다”며 “정 의장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도 원칙과 소신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최종적인 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련해선, "현재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뿐만이 아니라 여러 안(案)이 있지 않느냐"며 "여러 논의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 사안 하나만 가지고 결정 내리고 갈 시간적 여유는 없다.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대변인은 “정확한 처리 날짜를 드릴 수는 없지만 관심도 있고 한 만큼 여야에서도 각 상임위별 조속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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