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후보등록 마친 뒤 공식 출마선언 "정치적폐 청산"

  • 등록 2014.07.03 20: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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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식 공천제 틀 마련...‘정당민주주의’ 실현시키겠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적폐 청산을 통해 ‘자생력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당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현충원을 다녀온 뒤,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정론관으로 돌아와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애국심으로 뭉친 국민을 대표해 온 보수세력의 대표정당 새누리당이 위기"라며 "이제 ‘국민 행복’을 실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그동안 국민과 대통령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이 주인 되는 활기차고 자생력 있는 민주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면서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주는 상향식 공천제의 틀을 확실하게 마련해 ‘정당민주주의’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또 "시대정신인 ‘격차해소’를 선도해 빈부격차, 수도권과 지방간 지역격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를 줄이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7.30 재보선을 승리해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동력이 되게 하고, 2년 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정권재창출에 주춧돌을 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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