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9명전대후보들, 첫 합동연설회 "성공한 박대통령 만들겠다"

  • 등록 2014.07.06 1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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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대통령 구해야"...서청원 "성공한 대통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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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9명의 후보들이 6일 오후 첫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이날 홍문종·김무성·김상민·김을동·이인제·김영우·서청원·김태호·박창달 등 9명의 후보들은 대전 유성구 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청·호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성공한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김무성 후보는 "그 동안 우리 당이 위기일 때마다 당을 구해주신 박근혜 대통령이 위기라고 한다"면서 "이제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구해드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후보는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역사의 기록에 남는 성공한 박근혜 대통령을 반드시 만들겠다"면서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당원 동지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라고 공약했다.


서청원 후보도 "누가 박근혜 대통령을 헐뜯더라도 정치 운명을 같이 할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서 후보는 "당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분들이 '이 흐트러진 난국을 해결할 수 있는 당신이 나서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저를 이곳으로 보냈다"며 "서청원이 앞장서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사실상 여성몫 최고위원 선출이 점쳐지는 김을동 의원은 "당에 비전이 없다면 청년과 여성이 몰려들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을 반드시 지키고, 박근혜 정부의 국가대개조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인제 후보는 "민주화 이후 5명의 대통령 모두 쓸쓸하게 퇴장했는데 박근혜 대통령만큼은 국민 박수 받으면서 떠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열겠다"고 말했다.


홍문종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이 처음 대통령 출마하실 때 저와 같은 기호 6번을 썼다"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이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는 14일 서울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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