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재보선] 여야대표 호소 "1번 투표해달라"vs"변해야 한다"

  • 등록 2014.07.30 1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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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하려면", 김한길 "새 대한민국 위해"

 

7.30 재보궐선거인 30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는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재보궐 선거일인 30일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호 1번 새누리당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하려면 정치안정이 필수이고 이를 위해 원내 과반의석 확보가 절실하다"면서 "이번 선거는 집권 2년차 박근혜정부가 국정운영의 힘을 받느냐, 힘을 받지 못하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김 대표는 "오늘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선택 기다리는데 좋은 결과 나오길 간절하게 소망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상임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집권세력이 정신차리도록 유권자들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공동대표는 "재보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변해야 한다는 새정치연합과 거부하는 집권세력간 대결"이라며 "절박한 심경으로 간곡히 호소한다. 꼭 투표를 해달라. 투표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들이 오늘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통한 변화의 불씨를 당겨달라"고 덧붙였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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