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 사무총장 완곡히 고사...김무성, 구상 차질

  • 등록 2014.08.05 1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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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사무총장 구상에 차질...이르면 7일 당직인사 발표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사무총장 인선에 나선 가운데 유승민 의원이 완곡하게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유승민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려는 김 대표의 구상은 유 의원이 완곡하게 고사하면서 무산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사무총장 계획이 무산되면서 비교적 젊은 인사가 '차기 사무총장'으로 점쳐지고 있다.  

 

원유철 의원은 4선이나 52세로, 젊은 의원으로 꼽히고 있다. 친이계 정병국 의원도 원 의원처럼 경기도 출신으로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적인 안배를 고려하면, TK(대구·경북) 출신 중진도 거론되고 있다. TK가 여권 텃밭임에도 새누리당 최고위원 중 TK 출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김태환(구미을), 장윤석(경북 영주) 의원도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된다.

권오을 전 의원은 경북 출신인데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주요 당직인사로 발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의 전대를 도운 안형환 전 의원도 주요 당직 인사로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대표는 이르면 오는 7일 사무총장을 포함한 후속 당직 인선을 발표할 방침이다.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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