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동화의 집 미스터리, 사라진 입양아들! 옴에 걸려 사망?

  • 등록 2014.08.11 1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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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에 걸려 사망한 정태민군 부검사진 '충격'

 

[더타임스 서서나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 편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중년부부의 집에 입양된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로 시작됐다.

 

이 중년부부는 남편이 현직  고위직 공무원으로, 겉으로 보기엔 입양 부모로서 완벽해 보이나 '집에 귀신이 보인다'는 말을 하면서 5차례나 이사를 다녔다.

 

이 부부는 정식 입양기관과 개인 위탁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를 데려갔으나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아이들은 5명이 아니었다.

 

특히, 지난달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방문했을 때에는 아이들이 3명만 남아 있고 아이들 2명은 없었다.

또한 지난해 3월 옴에 걸려 패혈증으로 사망한 정태민 군의 전신 사진은 더 충격을 주었다.

 

사진을 본 전문가는 "이렇게 심하게 옴이 온 전신에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걸 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소아과 전문의는 "옴은 2일에서 3일 약만 발라도 낫는다"며 "저 정도가 됐다는 것은 아이를 그냥 방치했다 것이다. 뒤에 욕창이 생긴 걸로 봐서는 분명 방치를 통한 아동학대다."라고 주장했다.

서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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