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또 막말논란' 박대통령을 원수라고.."교활한 방법"

  • 등록 2014.08.22 1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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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元首) 아닌 원수(怨讐)라고 비판한 듯...與 "대통령 모욕"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또 다시 박근혜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장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책임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국민들을 구조하는데 나서지 않은 대통령. 진상규명에도 나서지 않는 대통령. 당신은 국가의 원수가 맞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원수'를 '국가 최고 지도자' 원수(元首)가 아닌 원수(怨讐,원한이 맺힐 정도로 자기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나 집단)로 비꼬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교활한 방법으로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며 “이런 국회의원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해 12월 박 대통령에게 사퇴하라며 '대선불복' 논란을 빚었다. 이후 장 의원은 당시 민주당 원내부대표직을 사퇴한 바 있다.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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