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 혁신위원장에 '與대선주자' 김문수 내정

  • 등록 2014.09.16 0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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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에 대한 진정성-성실함 높이 산 것"...8년만에 중앙당 복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사진)를 내정했다. 이로써 김문수 전 지사는 8년 만에 중앙당에 복귀하게 됐다.

 

김영우 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김무성 대표가 김문수 전 지사를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결정한 것은 두 차례 도지사 경험과 3선의 국회의원 경력, 무엇보다 김 전 지사가 평생 살아오며 보여준 개혁에 대한 진정성과 성실함을 높이 산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 혁신안을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부연했다.

 

김 전 지사가 활동하게 될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선 "한시적 기구로, 6개월 동안 활동하며 혁신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전당대회 이후나 당 대표 선출 이후에 나온 여러 아이디어 차원의 안들 등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혁신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혁신위는 기존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 위원들 일부와 초선, 재선 의원, 당외 인사 등 15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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