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출국, 15년만에 캐나다 국빈방문...유엔총회서 연설

  • 등록 2014.09.20 1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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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서 기조연설...日아베 총리도 유엔총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캐나다를 국빈 방문하고,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5년 만에 캐나다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한다.

 

박 대통령은 20일부터 사흘간 캐나다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고,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및 스티븐 하퍼 총리와 만나 환담을 가진 뒤 오찬을 갖는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캐나다 비즈니스심포지엄에 참석하며 캐나다와의 경제 협력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언급하고,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후 박 대통령은 오는 22일 뉴욕으로 향해 23~24일 양일간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총회,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 교육우선구상’ 고위급 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남북한 평화통일 정책과 북핵 문제 해결방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유엔 총회에는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도 참석해, 한일 정상회담의 물꼬가 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19일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석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모리 요시로 전 총리를 통해 친서를 건넸다. 이 친서에는 한일 정상회담을 희망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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