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세비반납 촉구 국민서명운동’ 출범 "세비받을 자격 없다"

  • 등록 2014.09.19 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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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단체 "5개월째 국회 마비상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단체는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세비반납 촉구 국민서명운동’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가진 이들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세월호 사건이후 국가개조를 위해서는 정부에게만 맡겨서는 안되고 국민운동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범한 국민운동기구"라고 밝히면서 "지난 9월18일 이 기구는 5개월째 마비상태인 국회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표출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세비반납 촉구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긴급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장기간 국회가 마비상태가 되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은 세비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이들은 "1,705건이나 되는 민생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개월동안 단 한건의 법률안도 통과시키지 못한 국회는 해산되어야 마땅하다"면서도 "그러나 해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국회의원 세비반납 촉구 국민서명운동>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길거리 서명, 인터넷 서명, 단체집단서명, 신문광고를 통한 서명을 가열차게 전개하게 되었다"면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단시간 내에 많은 서명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나라를 걱정하는 사회각계, 개인들이 사방에서 국회의원세비반납 촉구서명을 전개하여 그 결과를 다같이 취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반시민들은 국민운동 홈페이지(www.newkoreamovement.com)에서 서명하실 수 있고 서명결과도 이 홈페이지에서 취합할 수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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