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박영선 이유불문하고 만나겠다" 30일 본회의 성사?

  • 등록 2014.09.29 09:37:53
크게보기

김무성도 '소득이 있든 없든 만나는 게 좋겠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사진)는 30일 "오늘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를) 이유 없이 만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 안건 처리 연기로 30일까지 여야 협상 중단방침을 선언했으나,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나와 대화를 통해 오늘 양당(30일) 원내대표가 소득이 있든 없든 간에 만나는 게 좋겠다는 데 어제(29일)부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그래도 야당은 국정의 한 축이란 점을 확실하게 유념하고 있다"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여야 대표회담 제안에 "당장으로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30일 본회의 소집을 요구한 상태이기 때문에 야당이 30일 본회의 참여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거부한 바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