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김주희 기자] 배우 유연석이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밀크남, 어깨깡패, 순정남, 어미새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대세 중 대세로 손꼽히는 그가 지난 29일(월) SBS 예능 ‘힐링캠프’ 단독 게스트로 나서며 연기자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린 시절부터 배우를 꿈꿨다는 유연석. 대세 배우로 손꼽히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 그는 이 모든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동력이 바로 ‘꿈’이었다고 확신하며 말했다. 꿈을 꼭 이뤄야겠다는 또 다른 ‘꿈’이 있었기에 실패도 시련과 일련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그는 방송을 통해 나무를 직접 구해 가구를 제작하고, 유기농 재료로 화장품을 만들어 선물하는 등 다양한 취미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하였다. 뿐만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이라면서 촬영이 끝난 후, MC들은 물론 함께한 스태프들까지 일일이 손수 사진을 찍어줬다는 후문이다.
이런 ‘따뜻한’ 배우 유연석이 또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2월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온 사실이다.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꿈까지 되돌아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 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봉사 활동을 떠났던 에티오피아에서의 10여 일간, 열악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음속에는 꿈을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직접 사진을 찍어주며 이를 기록한 도서 ‘유연석의 DREAM'을 선보인 것이다. 또한, 이 아이들의 꿈을 위해 함께 응원해달라는 메시지까지 책에 가득 담아 전하기도.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와 직접 찍은 사진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도서 ‘유연석의 DREAM'은 판매수익 전액이 어린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기부되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11번가, 반디앤루니스 외 전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배우 유연석은 오는 10월 2일 영화 ‘제보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더타임스 김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