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의원 "현대중공업 노동자 죽음, 재조사해야! 국감서.."

  • 등록 2014.10.06 13: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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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원 "국감서 노동자 죽음으로 내몰은 조선산업 실태 공개"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고(故) 정범식 노동자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5차 산재은폐 실태조사를 결과보고하면서, “검찰은 고 정범식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즉각 재조사에 나서 유가족의 피맺힌 한을 풀어줘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앞서 고인은 검찰 조사 결과 자살로 결론지어졌으나, 유가족들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는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조선산업의 실태를 공개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이어 "조선, 철강 등 중공업의 간접고용은 위험의 외주화"라며 "특히 조선산업의 왜곡된 다단계도급구조가 필연적으로 중대 재해를 유발한다"고 꼬집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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