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첫날] 한민구 장관 "사드, 안보에 도움될 것" 유지비 부담은?

  • 등록 2014.10.08 10: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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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유지비, 우리 정부가 부담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을 것"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7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문제와 관련,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구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에서 미 정부가 검토 중인 사드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사드는 안보 관점에서 보고 있다"면서"사드는 굉장히 방어 범위가 넓어서 만일 배치된다면 주한미군 자산뿐 아니라 한국 방어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본다"고 긍정 평가했다.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면 유지비를 우리 정부가 부담하게 되느냐'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의 질의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유사시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 자산까지 동원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작전을 한미 공동으로 수립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구체적인 답변은 제한되는 점이 있지만, 한미가 합의한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작전계획이라기보다는 '개념'을 구현하는 여러 절차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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