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北경비정 NLL침범에 "5년만에 교전! 남북협력, 안보 뒷받침돼야"

  • 등록 2014.10.08 10: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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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이익 급감에 "우리 경제 주름살 더 늘어날 수밖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북한 경비정이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과 사격을 벌인 사건과 관련, "남북 대화협력도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될 때 제대로 이뤄진다"고 8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북한 경비정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했고 2009년 대청도해전 이후 5년 만에 남북 해군간 교전이 있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지난 4일) 다녀가고 남북간 대화 분위가 고조되는 와중 갑자기 일어난 사건에 많은 국민들이 놀랐다”면서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군 관계당국은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의원들도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도 안보 문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김 대표는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과 관련, “문제는 삼성 등 대기업들이 힘들어지면 이익을 보고 적자를 면하기 위해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을 쥐어짜서 납품협력업체들이 모두 적자를 보는 등 우리 경제 전반에 주름살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선 김 대표는 “국감이 끝나면 바로 경제활성화 및 민생안정법안이 조속하게 처리되도록 국회가 경제를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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