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감中 비키니사진 논란 해명"폰 잘못 눌러"

  • 등록 2014.10.10 09: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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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환노위 간사 사퇴하라", 권의원측 "의도한 것 아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사진)이 지난 8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사진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언론매체 '머니투데이'는 지난 8일 권 의원이 국정감사 도중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외국 여성 사진을 보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포착, 공개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 측은 “스마트폰으로 환노위 관련기사 검색 중 잘못 눌러 비키니 여성 사진이 뜬 것”이라며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은 "권 의원은 환노위 간사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비키니 사진이 환노위 기사와 무슨 관련이 있다고 이런 식의 너절한 변명을 늘어놓는지 민망할 따름"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국정감사장에서 그것도 여당 간사가 온 국민이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비키니 사진 검색에 열중하다니 제 정신인가"라며 "권 의원은 더 이상 궁색한 변명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지 말고 환노위 여당 간사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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